부산 의료버스 사업, 정부혁신 우수사례 장관상 수상

 부산시에서 운영중인 건강의료버스(부산시 제공)
부산시에서 운영중인 건강의료버스(부산시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의료버스 사업'이 행정제도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버스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밀착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시는 지역의료기관 3개소(부산대병원, 부민병원, 메리놀병원)와 협력해 의료버스를 기관별 1대씩, 총 3대 운영하고 있다.

의료버스에서는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 검진 외 필요한 경우 IC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영상 장비를 통한 원격협진도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과 계층 간 의료 격차를 줄이는 의료버스 사업을 내년에는 더 확대해 부산 곳곳에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