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정점식 의원에 수산자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건의

정 의원 “제도 개선으로 어촌 소득향상 노력”

고성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들이 16일 정점식 의원과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에게 수산자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힘·통영시고성군)에게 수산자원보호구역 허용행위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들은 16일 정 의원과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 등을 만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수산자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수산자원보호구역 내 일부 해역이 유어장으로 지정받아 해상 낚시터 등을 운영하지만 신규 설치 및 기존 시설물 규모 확대 금지로 불편이 크다는 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해수부는 현장점검 및 의견 수렴 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수산자원보호구역 허용행위 제도 개선으로 어촌 소득향상과 주민 불편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