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BPA 사장, 화물연대 총파업 대비 신항 장치율 등 현장 점검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 촉구 24일부터 총파업 예고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15일 부산항 신항을 찾아 각 부두의 장치율(컨테이너 보관 능력 대비 실제 보관된 컨테이너 비율) 현황 등 점검에 나섰다.
앞서 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를 촉구하며 오는 24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강 사장은 신항 부두 운영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 국내 최대 수출입 항만인 부산항의 차질 없는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두 운영사와 각 항만 운영대책을 논의했다.
강 사장은 또 접안선박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항 3부두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신항 다목적부두 하역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상황도 살폈다.
강 사장은 “각종 대내외 해운·항만 시장이 급변하고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하고 중단없는 부산항 운영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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