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로에서 작업하던 50대 25톤 화물차에 치여 숨져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11일 오전 10시2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학교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25톤 화물차가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A씨(50대·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당시 공사현장에서 신호수로 일하던 A씨는 도로에 쏟아진 토사물을 치우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