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재생박람회 9~10일로 연기…행사성 프로그램도 취소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9~10일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2022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당초 4∼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일정이 연기됐다.

아울러 개막식을 포함한 행사성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기존보다 축소해 경건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16개 구·군 및 마을공동체, 유관기관의 홍보부스, 메이커 전시부스 △도시재생 세미나 및 청년포럼 △도시재생라운지 토크 및 열린 시민강좌 △내외부 전시프로그램 운영 등이 마련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도시재생박람회가 연기·축소 개최되는 점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재생의 지난 성과들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