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25개 안건 심사

11일까지 내년 주요업무계획, 조례안 등 심사

제286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전경(산청군의회 제공)

(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2~11일 제286회 임시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안천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청군 내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은 지하수를 취수해 사용하고 있는데 먹는 샘물 인근 마을의 지하수 관정이 마르고 있다"며 미래자산인 지하수 보존 방안을 제안했다.

또 최호림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우선적으로 설치 하고 배기통이나 배기구 시설의 점검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순 의장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파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증진 정책이 피부에 와닿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