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제2회 슈즈페스티벌 내달 5일 개최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11월5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2022년 제2회 슈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슈즈페스티벌은 과거 신발산업의 중심지였던 부산의 신발산업 재도약을 위해 KT&G 상상유니브가 지역 대학생들과 부산진구청과 함께 만든 이색 신발패션쇼다.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제작한 약 150여족의 신발이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댄스, 힙합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슈즈 페스티벌은 올해 2번째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매년 11월 첫째주 토요일에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신발산업 성장거점특구인 부산진구 서면에서 슈즈페스티벌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신발산업 고부가가치화와 신발산업과 연계한 청년 창업 육성 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