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쓰시마링크호 부산~대마도 항로 신규 취항…11월부터 예약

팬스타 쓰시마링크호(팬스타그룹 제공)
팬스타 쓰시마링크호(팬스타그룹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팬스타그룹이 부산~대마도 항로에 여객선 ‘팬스타 쓰시마링크’호를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684톤급 쓰시마링크호는 최고 속도 40노트의 고속선으로 승객 정원은 425명이다.

취항 초기에는 부산과 대마도 히타카츠 노선을 하루 1번 왕복, 주말에는 2번 왕복 운항하고 추후 이즈하라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팬스타그룹은 이 항로를 운항했던 다른 선사의 배를 인수해 내외부를 재단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팬스타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에 거점을 둔 현지법인 산스타라인을 통해 대마도에서 구할 수 없는 본토의 인기 상품들을 확보, 선내에서 판매하는 등 차별회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부산~오사카 크루즈, 1박2일 코스의 부산항원나잇크루즈와 대한해협크루즈 등과 연계한 상품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김보중 팬스타그룹 이사는 “그룹의 모든 역량을 연계해 완전히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항 개시를 앞두고 1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