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3년만에 열려…내달 5일 광안리해수욕장서 1시간 동안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홍보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5일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및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진행하는 부산불꽃축제를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부산불꽃축제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하는 뜻을 담아 '부산 하모니(Harmony of Busan)'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 △개막식의 사전행사와 △해외초청불꽃쇼(10분) △부산멀티불꽃쇼 △땡큐 커튼콜 불꽃의 '본행사'로 구성된다.

사전행사 중 하나인 '불꽃토크쇼'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시민의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연출되는, 나만의 불꽃쇼가 준비돼 있다.

본 행사 '부산멀티불꽃쇼'는 1막 젊음과 열정, 2막 바다와 낭만, 3막 다시 우리, 4막 부산 하모니로 구성돼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불꽃축제의 구조물과 조명이 설치되는 광안대교에 대해 부분 또는 전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상층(남구 방향) 오후 4시30분부터 자정까지, 하층(해운대 방향) 오후 7시30분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한다.

교통통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및 부산시 공식 SNS를 참고하면 된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