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경찰병원 분원 유치 범군민추진위 출범
- 한송학 기자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추진위는 정구용·조유행·윤상기 전 하동군수와 박성곤 전 군의회 의장 등 8명이 고문을 맡았고 도·군의원, 사회단체장, 진교면 이장, 군민 등 124명으로 구성돼 5만인 서명운동과 관련 부처를 방문하는 등 경찰병원 분원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경찰병원 분원의 설립목적이 비수도권 경찰관의 의료복지, 국가재난 대응,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인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과 영호남의 교통요충지인 하동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위험이 높은 경찰관의 치료와 의료복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국가 균형적 발전 측면에서 경찰병원 분원이 남부권의 하동에 건립돼야 한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찰병원 분원 건립 추진과정이 이행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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