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차장서 탑차 '폭발 추정' 화재… 40대 운전자 다쳐

트럭 내부. (부산경찰청 제공)
트럭 내부.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12일 오후 5시17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봉사단체 건물 주차장에 정차돼 있던 탑차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대 운전자가 다쳤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탑차에서 가스냄새가 나자 운전자 A씨가 차량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던 중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이 불로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탑차는 취약계층 반찬 나눔 행사에 이용되고 있었고, 차량 내부엔 LPG 가스통과 집기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