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민선8기 공약 실행보고회…사업 72건 목표·방향 설정
확정된 공약 세부실천계획은 시 홈페이지 통해 공개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민선8기 공약의 목표와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공약사업 실행보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해 제1·2부시장, 실·국·소장, 공약업무 추진 부서장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시정의 비전을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정하고 총 72개의 공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공약은 5대 전략별로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전략에 ‘원자력산업 조기 정상화’ 등 12개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전략으로 ‘창원맘 커뮤니티센터 설치’ 등 14개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전략은 ‘K-Culture 교육센터 건립’ 등 20개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 전략은 ‘마산만 재생을 위한 Grand design 기획 착수’ 등 21개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전략은 ‘시장 직속 청년정책담당관 신설’로 추진한다.
보고회는 총 72개 공약에 대해 공약 목표와 추진방향, 실천방안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중점토론을 진행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실천계획을 보완하고, 확정된 계획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약 추진상황은 분기별로 점검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에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공약 추진과 관련해 절차 이행, 예산 확보 등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의지가 있으면 결국에는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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