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반도체 핵심인력 양성 업무협약…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해성디에스, 지역대학, 특성화고 등 12개 유관기관과 체결

30일 경남 창원시청에서 창원시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반도체 기술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0일 시청에서 지역 반도체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12개 유관기관과 ‘반도체 기술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창원시와 지역 반도체 대표기업 해성디에스,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대 등 지역 대학 3곳, 창원기계공고 등 특성화고 4곳이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에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해성디에스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은 기업 재직자를 고급인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기술 자문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동반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반도체는 원전, 방산과 더불어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 지역 반도체 전문기업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 인재들이 관련 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