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10월1일 개장…4년간 100억원 들여 조성

김해 용지봉·진주 월아산·의령 자굴산 이어 도내 네 번째 개장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 전경. (경남도 제공)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도는 밀양 도래재 자연휴양림이 4년간의 조성공사를 마치고 10월1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개장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장병국·예상원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김해 용지봉 자연휴양림,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개장하는 도내 자연휴양림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주요시설로는 산림휴양관 2동, 숲속의집 3동, 야영장 15면, 캠핑지원센터, 방문자안내소를 갖추고 있다.

한편 경남도내에는 자연휴양림 23곳(국립 3곳, 공립 17곳, 사립 3곳)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려면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