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신규 부산시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강철호 의원…63억5167만원
가장 적은 신고자는 성현달 의원 8905만원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6·1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부산시의회 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강철호 시의원(국민의힘, 동구1)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밝힌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신고내역에 따르면 강 의원은 63억5167만원을 총 자산으로 신고했다.
강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등의 부동산(건물) 재산으로 24억6271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중 강 의원 본인 명의의 재산은 부산진구의 단독주택 1채를 비롯해 동구의 생활형 숙박시설 1채, 복합건물 등 11억7871만3000원이다.
예금은 9억9548만3000원을 신고했으며, 증권은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을 합쳐 41억1192만7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은행권 금융대출을 포함해 가족의 채무는 12억8444만6000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성현달 시의원(국민의힘, 남구3)으로, 8905만원을 신고했다.
성 의원은 동래구의 본인 명의 단독주택,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전세 등 6억5500만원, 2008년식 SM7 차량 300만원, 본인과 배우자·모친·자녀 등이 소유한 예금 3064만원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은행 채무가 6억1212만원에 달했다.
두 의원을 포함한 부산시의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은 △강달수 1억3294만원 △강무길 50억6691만원 △강주택 6억8731만원 △강철호 63억5167만원 △김창석 30억5156만원 △김태효 7억4763만원 △문영미 54억1530만원 △박대근 7억928만원 △박종율 11억3931만원 △박종철 3억4244만원 △박중묵 6억2772만원 △박진수 6억7317만원 △반선호 5억1082만원 △서국보 10억4822만원 △서지연 18억4245만원 △성창용 6억7945만원 △성현달 8905만원 △송우현 6억1386만원 △송현준 2억4831만원 △신정철 7억4652만원 △안성민 3억932만원 △안재권 50억1154만원 △윤일현 13억6869만원 △이대석 40억3131만원 △이승연 25억3500만원 △이승우 30억3204만원 △이종진 27억2045만원 △이종환 26억8361만원 △정채숙 21억4211만원 △정태숙 21억4029만원 △최영진 26억838만원 △황석칠 23억9414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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