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수리 중인 참치어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17일 오후 2시52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수리 중인 참치어선(400톤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선박 지하 1층 냉동실 배관과 보온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1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작업자 2명이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냉동실에서 용접 작업 중 보온재에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