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내달 1일 ‘코스프레 경연대회’

23일까지 신청…축제·만화 캐릭터 주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코스프레 경연대회 팸플릿(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유명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열린다.

경남 산청군은 축제기간 중인 10월1일 어린이와 MZ세대 관람객 대상 행사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경연 주제는 축제캐릭터인 ‘병깨비·약깨비’와 엑스포 캐릭터인 '금이·준이'를 바탕으로 한 전통복식을 비롯해 어벤져스, 검정고무신, 엘사 등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애니메이션의 캐릭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을 통해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가리게 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상금 40만원, 우수상 3팀은 상금 각 20만원, 그 외 참가상 10팀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경연 참가 신청은 23일까지다. 자세한 정보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관람객과 일반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개최된다. 경연 당일 마블 히어로 8인으로 구성된 전문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관람객과 무료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 대회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히어로 체험용 의상 대여와 소품 전시, 현장 포토존을 운영해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코스프레 경연대회는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색 이벤트"라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축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어린이와 젊은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Heal&휴 ,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를 주제로 30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10일까지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교차로(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