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응급진료등 6개 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6개 분야에 걸쳐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은 오는 12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교통 및 수송, 응급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을 진행한다.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군 내 총 5개 대책반에서 14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비상 근무조 89명을 편성한다.

물가안정 대책으로 군은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점검해 기장군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 및 비상진료 체제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비상청소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2개소가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장병원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기장병원은 유증상자에 한해 24시간 검사가 가능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전·물가·교통·서민 지원에 대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