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학장동 목욕탕서 불…70대 경상

7일 오후 8시5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7일 오후 8시5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지난 7일 오후 8시54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3층짜리 목욕탕 1층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당시 목욕탕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연기를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

불은 건물 1층과 2층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목욕탕은 화재가 발생하기 전 영업이 종료돼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건물에서 거주하는 청소부 2명 중 1명(70대·남)이 대피하던 중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은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