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태풍 힌남노 대비 재해우려지역 현장 점검
- 김명규 기자
(양산=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일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2020년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도로사면이 붕괴되면서 현재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상북면 석계리 일원의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태풍 북상에 대비한 배수 시설, 수방자재 및 건설장비를 점검하고 재해발생에 대비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다.
또 2021년 발생한 주남동 공장 옹벽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붕괴사면의 정비상태와 함께 배수로 시설 및 방수포 덮개 등도 점검했다.
시 관계자들은 이날 물금 범어배수펌프장, LH 사송택지 건설현장, 상북 석계 모래불지구 재해예방사업 대상지 등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나 시장은 "예찰활동과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