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나 교육공연 예술제 3일 개막…학교폭력·게임중독 예방 작품 무대에

사전 문자 예약 후 무료 관람

극단아리나 및 극단대경사람들이 밀양아리나 스튜디오1극장에서 청소년 연극 ‘셧다운’을 선보이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3일부터 10월1일까지 밀양아리나에서 '밀양아리나 교육공연 예술제(이하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밀양아리나 캐노피극장과 스튜디오1·2극장에서 펼쳐지는 예술제는 2편의 청소년 연극과 밀양아리나예술단의 예술무대 및 키즈예술무대로 구성된다.

예술제는 3일 밀양아리나 캐노피 극장에서 마술사 김영래의 마술공연과 밀양아리나예술단의 '키즈예술무대'로 막이 오른다.

이어 16, 17일 밀양아리나 스튜디오2극장에서 청소년 연극 '은주의 세계'가, 24일에는 밀양아리나 캐노피극장에서 밀양아리나예술단의 정기예술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은주의 세계는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련한 학교폭력예방 관련 작품이다.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스튜디오1극장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연극 '셧다운'을 끝으로 예술제는 막을 내린다. 셧다운은 극단아리나와 극단대경사람들의 합동 공연작으로 게임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이번 예술제에서 진행되는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청소년 연극 공연은 사전 문자로 예약해야 한다. 공연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아리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위한 교육 공연들을 통해 학교폭력 및 게임중독 예방을 위한 경각식을 고취시키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m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