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산 와룡지구 '끄티공원' 준공…향기·힐링·화합 마당 조성

진주시 금산면 와룡지구 끄티공원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시 금산면 와룡지구 끄티공원 전경(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금산면 가방리 일원에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인 '와룡지구 끄티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끄티공원은 4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고사목과 유수지장목을 제거하고 대나무숲 향기마당, 힐링마당, 화합마당, 행복마당, 소통마당을 조성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하수 개발, 이동식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끄티는 '끝'의 사투리로 이 장소가 금산교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끄티공원의 다양한 테마공간이 시민에게 휴식과 심신 치유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끄티공원 지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환경정비 48만㎡, 배수문 1개소, 제방 보축 2.9km 등 ‘남강 와룡지구 하천 환경개선정비사업'을 한 곳으로 2019년 10월에 준공됐다. 이후 시에서는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간이야구장 2면, 농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설치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