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임시회 폐회…6501억원 규모 제2회 추경예산 확정
- 김대광 기자
(산청=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26일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임시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의했다.
올해 제2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에서 380억원이 늘어난 6501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예결위는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으로 의결했다.
또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에 걸쳐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16개 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답사를 추진해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이날 이상원 의원(무소속)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산청군의 참전유공자 보훈정책에 대해 수당 인상과 새로운 보훈 관련사업 발굴로 호국영웅들의 명예를 기리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해 주는 보훈정책 확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최호림 의원(민주당)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설치·운영을 촉구했다.
신동복 현장답사 반장은 "집행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16개소의 현장을 찾아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순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예산안 등 심의와 주요사업장 현장답사에 노력하신 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집행기관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군정에 반영해 산청군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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