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내달 2일 '배산 편백 유아숲터' 개장
- 백창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연제구는 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를 9월2일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도시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지형과 자연 소재를 활용해 각종 놀이체험 시설을 만들었다.
숲터는 동명초 뒤편 연산동 산140번지에 4079㎡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모험놀이대 △언덕오르기 △그물놀이 △어린이 집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구는 7·8월 유아숲 프로그램 기획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후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산림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아숲터가 개장하면 구민에게는 녹색힐링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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