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동해선 동래역서 폭발물 테러 대비 종합훈련

24일 오후 부산 동해선 동래역에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따른 대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동래구 제공)
24일 오후 부산 동해선 동래역에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따른 대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동래구 제공)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4일 오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동해선 동래역에서 폭발물 테러 발생에 따른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철도공사, 동래경찰서, 동래소방서, 군 당국, 민방위 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래역사 안 폭발물 테러와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훈련은 △테러 발생 △상황 보고·전파 △부상자 응급조치 및 구호 △폭발물 처리 및 화재진압 △훈련 평가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을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재난과 테러는 예고가 없는 만큼 비상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신속한 통합 대응이 필요하다"며 "유사시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n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