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수의콘퍼런스' 벡스코에서 열려…"다시 일상으로'

1인 동물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 세미나 진행

수의학술행사인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부산=뉴스1) 최서윤 기자 = 수의학술행사인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부산수의컨퍼런스)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부산시수의사회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한국수의심장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일상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1인 동물병원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의 '실전 세미나'다. 내과, 외과, 안과, 피부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아지, 고양이 진료를 하고 있는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업체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을 체험했다. 로얄캐닌은 처방식 사료, 조에티스는 피부질환 치료제, 유한양행은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펫닥은 수의사 전용 쇼핑몰인 벳화점과 장례서비스인 포포즈 등을 소개했다.

수의학술행사인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수의학술행사인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렸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강의가 끝나고 이어진 리셉션에서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성권 부시장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관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5년간 810억원을 투입하는 반려동물 육성정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수의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수의콘퍼런스가 수의학회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 부산수의사회 콘퍼런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에서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2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수의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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