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아파트 화재…4명 연기흡입, 30여명 대피
소방대원 1명 부상
- 백창훈 기자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14일 오전 11시47분쯤 부산 서구 서대신동 한 아파트 6층 세대 내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안방과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태워 소방 추산 23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에 놀란 입주민 30여명이 대피했고, 4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또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 중 미끄러져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안방에 있는 제습기 근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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