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그림 조성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조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 그림(부산시제공)ⓒ 뉴스1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조성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논 그림(부산시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조성했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논 그림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3일 강서구 대저동에 8610㎡(2609평) 규모로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부기와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었고, 엑스포시민봉사단에서 유색 벼(색깔 벼) 모내기를 진행한 바 있다.

모내기 후 2개월여간 유색 벼가 자라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부기의 모습과 엑스포 기원 문구가 완성됐다.

시는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논 그림 시즌2를 계획하고 있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논 그림과 같은 이색 볼거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