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 회장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부회장에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9일 창원시의회에서 231회 정례회를 마친 뒤 의회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의회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장(68·국민의힘)이 9대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9일 창원시의회에서 231회 정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의장을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시군의장님들과 긴밀하게 소통해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경남시군의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해 경남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회장에는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과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는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이 맡는다.

이날 구성된 의장협의회 회장단 임기는 2024년 6월30일까지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정부조직법 조기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경남 18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월 정례회를 개최해 지역현안과 공통의제를 논의하고 있다.

각종 안건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자치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