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대표 축제 ‘기장갯마을축제’ 개최

6, 7일 일광해수욕장서

기장갯마을축제 포스터.ⓒ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 대표 축제인 ‘기장갯마을축제’가 6~7일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기장갯마을축제는 오영수 작가의 단편소설 갯마을의 배경지이자 1965년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의 촬영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축제다.

6일에는 오후 6시 성황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30분 성황당에서 메인무대까지 길놀이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풍물패, 기장해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흥을 고조시키고 제트스키와 보트 등 해상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식전 공연인 버디킴의 색소폰 연주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초대가수 나상도, 은가은의 갯마을 콘서트가 열린다.

7일에는 오후6시 갯마을 어촌계 노래자랑, 7시30분 극단 ‘가마골’의 연극 공연, 오후 8시30분 갯마을 DJ클럽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6, 7일 오후 2~6시 맨손 고기잡이, 후릿그물 당기기 등 어촌문화 체험과 부산교대에서 참여한 버블머신 등 과학체험, 기장군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한 타투, 우드아트, 비즈팔찌 만들기 등 공예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와 관련된 문의는 기장갯마을축제 추진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