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30일, 토)…최고 체감 35도, 서부경남 소나기

부산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에서 시민들이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2.7.22/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30일 부산과 경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푹푹찌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제5호 태풍 '송다'는 이날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지나 31일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26도, 창원 26도, 진주 24도, 거창 23도, 통영 25도로 전날보다 1~2도 정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31도, 창원 32도, 진주 32도, 거창 30도, 통영 32도로 전날보다 약 1도 낮다.

경남서부내륙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5~40mm의 소나기 소식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전망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2~5m로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안쪽먼바다는 각각 오늘 새벽, 오후부터 차차 바람이 30~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