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지, 알티캐스트로부터 30억 규모 프리시드 투자 유치

라이디어 플랫폼 통해 투어지 사업 전국적으로 확대
내년 경주·전남·제주 등 전국적으로 사업 확대

투어지 로고(투어스태프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 유일의 공유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투어지(TOURZY) 운영사인 ㈜투어스태프는 휴맥스 모빌리티 그룹의 ㈜알티캐스트로부터 30억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유치를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투어지는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차량 공유 서비스로, 현재 동부산 권역의 오시리아와 센텀에 두 개의 거점을 두고있다.

휴맥스 모빌리티 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인 피플카, 카플릿, 전기차 충전사업인 휴맥스EV, 차지인과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하이파킹, AJ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이다.

투어지는 알티캐스트가 제공하는 MaaS(Mobility-as-a-Service)의 핵심 기반인 라이디어(RAiDEA) 플랫폼을 통해 투어지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2022년 상반기 경주 권역과 전라남도 및 부산 내 권역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제주도로의 공격적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남진 투어스태프 대표는 "부산 유일의 공유 모빌리티 스타트업인 투어지의 이번 투자유치는 수도권 일변도인 모빌리티 공유 스타트업의 지방에서의 자생력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제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