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1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 업체 2곳 선정

부산항만공사전경ⓒ 뉴스1
부산항만공사전경ⓒ 뉴스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1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재직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또는 일반 내일채움공제에 가입 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공제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BPA는 지난달 부산경남 소재 해운항만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 공모 후 적격심사를 거쳐 부산 소재 우성국제물류, 창원 소재 (주)지앤피로지텍 등 2개 업체(대상 근로자 5명)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BPA는 참여기업의 납입비 일부(1인당 월 10만원)를 5년간(총액 3000만원)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근로자는 세제 혜택도 받는다. 연간 1200만원 납입시 비용으로 인정받고 세액공제(25%)를 받아 과세표준구간에 따라 최소 31%에서 최대 67%의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로자가 만기공제금 수령 시 중소기업 납입금에 대한 근로소득세 50% 감면 혜택도 볼 수 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항 중소협력기업들의 핵심 인력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