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엘라 화석 & 곤충박물관' 알찬 전시물로 인기.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에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 김왈수 관장.2015.02.04/뉴스1ⓒ News1최재호 기자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에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 김왈수 관장.2015.02.04/뉴스1ⓒ News1최재호 기자

(경남 창녕=뉴스1) 이철우 기자 =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에 김왈수 관장(사진)이 직접 다양한 곤충과 화석을 상세히 설명하는 '엘라 화석 & 곤충박물관'이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개관한 '화석&곤충 박물관'에는 한국과 외국에서 직접 채집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시대의 화석과 국내 곤충, 외국 곤충 2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국내지역 박물관으로선 보기 드물게 전시물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남아프리카와 남미 브라질에서 발견된 메소사우르스 공룡 화석은 현재 대서양을 두고 갈라져 있는 두 대륙이 당시엔 붙어 있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곤충전시관에는 옛부터 신비의 영약으로 꼽힌 동충하초 1000점, 하늘소 200종, 호두화석과 각종 나무잎 화석도 수십점 볼 수 있어 살아있는 학습장이 되고 있다.

엘라 화석&곤충 박물관에서 김왈수 관장이 중생대 화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15.02.04/뉴스1.ⓒ News1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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