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서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21~23일, 하노이 ICE 전시장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News1

</figure>부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장(In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ENTECH 하노이 2014’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의 환경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시가 200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현지 공동주관사와 함께 기획해 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대 해외 특별전시회로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1억원을 보태 국내 기업에 참가비의 약 70%, 운송 통역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개국 110개사 220개 부스가 참가해 신제품 전시 및 수출상담 등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72개사 9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지난해 50개사 74개 부스 규모보다 30%이상 증가했다.

시는 베트남 플러스(Vietnam Plus)와 VTV1(공영방송사) 등을 포함한 베트남 주요 언론사를 전시회에 초청, 전시회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최초·최대의 환경·에너지 분야 통합 전시회인 '2014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은 8월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10개국 260개 업체가 800개 부스 규모로 참여, 해당 분야의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인다.

ieco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