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제15회 부산 수출대상' 수상
11일 롯데호텔서 시상식
- 박동욱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동욱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전 10시30분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허용도 부산무역상사협의회장, 수출기업 대표 및 수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갖는다.
부산무역상사협의회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포상 기업인 42명과 정부 수출탑 기업 105개 업체에 정부포상을 전달하고 올해 부산수출대상 및 부산수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부산 수출대상의 영예를 안은 고려제강㈜은 수영구 망미동에서 1945년 9월 창업한 부산 토박이 향토기업으로, 지난 1년간 세계 70여개국에 2797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세계적인 특수강선 제조업체다.
또 '우수상'에는 ▲전기녹즙기를 제조하는 ㈜엔젤(대표 김점두리) ▲에어컨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정민전자(대표 김정상) ▲조선기자재 방폭 제품을 생산하는 ㈜오.에스.씨.지(대표 왕기형)가 선정됐다.
부산수출 유공자로는 ㈜디유티코리아의 안명준 총괄이사 등 10명이 뽑혀 표창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열린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부산지역의 정부 훈·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성진 최운주 부사장이 철탑산업훈장, ㈜MS 이엔지 정성길 부장이 산업포장을 받게된다.
또 대통령 표창에 ㈜창용금형(대표 안창용) 등 40개사가 정부 표창을 받는 등 총 42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의 경우 부산지역에서 5억 달러 이상 수출한 기업이 없었으나 올해는 S&T 모티브㈜(대표 김택권)가 어려운 글로벌 경기상황에도 5억불 수출탑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와 함께 5000만불탑에 한일중공업㈜(대표 박정원) 등 3개 기업이 정부 수출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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