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일 '국제음식박람회' 개막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서 열려

(부산=뉴스1) 박동욱 기자 = 이번 박람회는 1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부산을 품다, 食을 담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음식박람회 공식 행사의 하나인 조리경연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식조리부문(향토수산물을 이용한 자유창작), 제과제빵부문(케익 데코레이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벡스코 실내 전시관에는 한식전시관, 부산바다관, 사찰음식관, 팔도음식관, 국제음식관, 기업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로 250여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

실내 푸드코트에서는 14개국의 세계 전통음식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부대행사로 우리떡 만들기, 발효식품을 이용한 슬로푸드 체험, 가족도시락 만들기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푸짐한 체험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음식문화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면서 부산의 도시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iecon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