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립중 교사 임용 성적조작 행정실장 구속
경찰은 또 평소 친분이 있는 김씨를 통해 임용 청탁과 함께 돈을 전달한 박모(52)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8년 3월 12일 부산 사상구 박씨의 사무실에서 중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딸을 정교사로 임용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건넨 5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85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2009년 3월 12일 자신이 일하는 중학교 행정실에서 박씨의 딸 실기수업 및 면접시험 점수를 조작해 정교사로 임용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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