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시 종합감사 앞두고 신고 받아
도는 지난 1월 함양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감사요원 17명을 투입해 거제시를 대상으로 국·도정 시책사업, 주민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건축 등 행정전반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인다.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허가 및 인사운영의 적정성, 환경·복지 등의 시정 주요시책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 감사팀은 특히 다른 지자체에서 최근 불거진 공금횡령 및 유용사례 여부와 사회복지분야 보조금 지급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에는 특히 지역실정에 밝은 도 명예감사관 2명이 2일간 감사장에 상주하면서 사업현장 점검과 확인 등 감사에 직접 참여한다.
이선두 감사관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거제시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비효율을 개선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민생분야 부당행위 등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며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철저히 비공개로 조치할 계획이니 많은 도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거제시 직통전화 (055)639-7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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