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었다 가시개"…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반려동물 휴게소 공개

반려견 놀이터 조성 휴게소 총 20곳

서울방향 천안삼거리휴게소 반려견놀이터 (한국도로공사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추석을 맞아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난다면, 긴 이동시간에 대비가 필요하다. 반려견을 위한 편의시설이 마련된 휴게소가 어디인지 미리 알아놓으면 좋다.

14일 한국도로공사의 '휴게소 반려동물 편의시설 현황'에 따르면,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된 휴게소는 총 20곳이다.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에는 강아지가 목줄 없이 뛰놀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일부 휴게소는 야간조명시설을 설치해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7월 반려견 동반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천안삼거리(서울) 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기존의 죽암(서울), 신탄진(서울), 서산(목포), 행담도휴게소의 반려견 놀이터도 새로 꾸몄다.

벳아너스에 따르면, 반려동물도 멀미를 할 수 있다. 최소 1시간여마다 휴게소에 들러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시게 해주면 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평소 차멀미를 하는 강아지라면 미리 약을 처방받아 먹이길 권장한다. 사료는 출발하기 6~8시간 전에 줘야 구토를 예방할 수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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