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공, 고객서비스 경진대회…'별내선 혼잡도 개선' 최우수상

응모한 17개 부서 중 최종 4개 부서 선정해 표창 및 포상

서울교통공사가 '고객서비스 경진대회' 결과 시상자들에게 포상금을 수여했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업소 및 고객안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안내방송 시스템 제작, 안내 체계 및 혼잡도 개선 등 총 17개 부서에서 응모했고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8개 부서가 선정됐다. 선정된 8개 부서는 전날(28일) 개최된 2차 대면 심사에서 직접 개선 사례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순위가 결정됐다.

심사 결과 선정된 1위(최우수상) 부서에는 사장 표창과 포상금 50만 원, 2위(우수상)는 사장 표창과 포상금 40만 원, 3·4위(장려상)는 사장 표창과 포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별내선 개통을 대비한 혼잡도를 개선한 종합운동장영업사업소, 우수상에는 환승통로 E/S 운행방식 및 보행환경 개선 사례를 발표한 상계영업사업소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동작영업사업소와 경복궁영업사업소 개선 사례가 뽑혔다.

마해근 영업본부장은 "고객서비스 경진대회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 냄으로써 실질적으로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진대회 개최 횟수를 늘려 보다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