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22일 개막…222개국 5000여 명 참여
"세계 복음주의권 올림픽"…인천 송도 컨벤시아 22~28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2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를 주제로 막이 오른다.
로잔대회는 기독교 복음의 확산과 복음에 힘입어 일어나는 사회변혁에 대한 사명을 되새기고 헌신하는 운동이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미국의 빌리 그래함과 영국의 존스토트를 중심으로 150개국 2700여 명의 지도자가 모여 대회를 개최한 것이 최초다. 이후 1989년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거쳐, 9월 한국에서 네 번째 대회가 개최된다.
제4차 로잔대회는 전 세계 222개국에서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목회자, 선교사, 기업가, 정치인, 직장인, NGO, 예술가, 법률가, 교육자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30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3일 '성령강림', 24일 '선교공동체', 25일 '핍박과 선교', 26일 '일터사역과 세계선교', 27일 '섬기는 리더십', 28일 '땅끝까지 왕되신 예수를 전하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기독교 선교방송 CGN이 제4차 로잔대회 실황을 방영한다. 기독 OTT '퐁당', CGN 유튜브 채널과 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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