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모로코 강진에 구호헌금 모금과 지원 사역을 진행"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교회총연합(대표 회장 이영훈 목사)이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대규모 강진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헌금을 모금하고 지원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한교총은 11일 발표한 대표회장 명의의 목회서신에서 "120년 만에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선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위해 목회서신을 통해 한국교회에 특별기도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한교총은 재난을 당한 모로코 긴급구호를 위해 우리 정부와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현지 선교사들을 통해 피해상황을 수집하고 인도적 차원의 구호헌금 모금과 지원 사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교총은 "이 일에 국민적 관심으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모로코에서 지난 8일 오후 11시11분께 마라케시 남서쪽으로 72km 떨어진 아틀라스산맥 산악 지역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11일 현재 사망자 수가 2122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 수는 2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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