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언론이 정당한 대가를 받는 법은? '뉴스저작권 포럼' 발족
3개 분과 6개월간 활동, 8~9월 대토론회 후 종합 보고서 발간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시대 뉴스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신문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뉴스저작권 보호와 생성형AI 기술 등 디지털환경 변화에 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건강한 언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하는 발족식은 김선호 재단 미디어연구센터장의 포럼 구성 경과보고 및 활동 계획 발표, 김 이사장의 위촉장 수여식 및 분과위원 소개,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6개 단체에서 추천한 언론계, 언론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법 제도 개선 및 지원 정책 △대가 산정 및 상생협력 △AI준칙 제정 분과로 구성되고, 각 분과는 △AI 관련 뉴스저작권법 개정 법안 마련 △적정 대가산정 모델 설계 △언론계 AI활용 준칙 제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법제도 개선 및 지원정책' 분과는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성호 동아일보 DX본부장, 양진영 법무법인 민후 변호사, 이규호 중앙대 로스쿨 교수, 최용훈 KBS 지식재산권부 부장 등이 참여한다.
'대가산정 및 상생협력' 분과에는 최봉현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관리학과 교수와 신한수 서울경제 전략기획실 부국장, 신은진 조선일보 전략팀장, 이성민 방송통신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AI 준칙 제정' 분과에는 배정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진식 영남일보 기자, 이태규 한국일보 논설실장, 김정한 핑거 AI랩장,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분과는 6개월간 활동하며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8~9월 대토론회를 진행, 이후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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