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국회포럼, 22대 국회 출범…"개식용 종식 등 현안 살필 것"

2015년 창립…박홍근 이헌승 한정애 의원 공동대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5일 출범총회를 열었다(포럼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한송아 기자 =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 이헌승 한정애)이 22대 국회에서도 동물복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25일 포럼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 '동물복지국회포럼' 출범총회 및 특강을 진행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와 정책 연구, 대안제시, 폭넓은 연대와 협력 활동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제22대 국회 포럼은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며, 전용기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다. 2015년 제19대 국회에서 비등록단체로 시작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현재 여야 국회의원 25명, 동물보호단체, 수의계, 학계,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15명이 함께하고 있다.

창립총회와 더불어 진행된 특강에는 함태성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위원장이 '미래지향적 동물복지를 위한 입법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홍근 의원은 "개 식용 종식과 관련한 후속조치 마무리와 앞으로 남은 민법개정과 사육금지제도 도입 등 입법적 과제들과 현안을 잘 살펴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공동대표인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전용기 연구책임의원, 김예지·윤상현·김상훈·신동욱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카라 대표 △권유림 동물의권리를옹호하는변호사들 대표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최태규 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 △서보라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정책국장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가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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