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수의사' 김진표 의장 "퇴임 후 동물 봉사도 함께 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수의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종환 전북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김진표 의장, 박효철 대한수의사회 단장(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수의사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종환 전북도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김진표 의장, 박효철 대한수의사회 단장(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퇴임 후 사람은 물론 동물을 포함한 사회적 봉사를 하기로 했다고 대한수의사회가 25일 밝혔다. 김진표 의장의 임기는 오는 29일까지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과 이종환 전북도수의사회장, 박효철 대한수의사회 미래신사업추진본부단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 의장에게 그동안 명예수의사로 활동한 데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국정자문위원장 시절부터 자가진료 폐지, 가축방역관 증원 등 수의계 권익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노력해 왔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퇴임 후 재단을 구성해 사회적 봉사에 힘쓸 것"이라며 "수의사들과 함께 동물에 대한 봉사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수의사회 관계자들은 "좋은 제안"이라며 함께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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