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필하모닉 18일 공연…성동문화재단 신년음악회

한주헌 지휘…베이스 구본수, 소프라노 전은정

만나필하모닉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만나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을사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오는 1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소월아트홀에서 선사한다.

성동문화재단(대표 윤광식)이 개최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한 한주헌이 지휘를 맡고, 베이스 구본수와 소프라노 전은정이 함께한다.

만나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23년 창단한 신생 오케스트라로, 젊은 음악가들이 음악과 사람의 만남을 통해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남국의 장미 왈츠', '황제 왈츠',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등 다양한 클래식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여기에 베이스 구본수는 '사랑의 찬가'를, 소프라노 전은정은 '봄의 소리 왈츠'를 부른다.

이번 공연은 성동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광식 이사장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행복과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품격 있는 신년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성동문화재단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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