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루안앤코, 연말 자선단체전 성료…아동·동물단체 기부도
나비야사랑해, 동행, 다니엘 등에 후원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갤러리 루안앤코가 주최한 연말 자선단체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아동복지단체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31일 루안앤코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성동구 갤러리에서 'Be My Santa Claus(산타클로스가 되어주세요)' 전시가 열렸다.
전시에는 루안앤코 전속작가 6인 외에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들을 초대해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작품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는 △강리아 △김동현 △김용오 △김재경 △김지현 △미라송 △민혜원 △박민주 △방수연 △배민영 △슈무 △임승섭 △조원재 △조이스진 △최민지 △허온 등이다. 이들은 회화 및 조각 30여점을 공개했다.
전시 수익금은 고양이보호단체인 '나비야사랑해'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아동복지단체인 '다니엘복지원'과 '아이들과 미래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혜영 루안앤코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작가와 관람객 모두 산타클로스가 돼 소외된 아이들과 동물들에게 원하는 선물을 주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 전시를 기획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 있는 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 루안앤코는 탄탄한 전속작가 시스템을 운영해 젊은 작가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한국 미술 시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가 및 컬렉터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그들의 잠재돼 있는 가능성을 이끌어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현대 미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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