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민우혁·김주택 음색 3대장 출격…'2024 아듀 슈퍼콘서트'

의정부예술의전당, 12월 29일

뮤지컬 배우 옥주현/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음색 장인' 3인방이 12월, 올 연말을 수놓는 공연을 펼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 아듀 슈퍼콘서트 with 옥주현·민우혁·김주택'을 오는 12월 29일 오후 4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옥주현은 뮤지컬 '위키드' '레베카' '엘리자벳' '아이다' '베르사유 장미' 등 숱한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돼 압도적인 성량과 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뮤지컬 여제'다.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민우혁은 뮤지컬 '영웅'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마리 앙투아네트' 등에 출연하며 시원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주택은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JTBC '팬텀싱어 2'에 출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를 결성해 준우승에 오른 바 있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오페라의 유령'으로 남자 신인상을 받으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영선 지휘자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 창단된 민간 교향악단으로, 지난 20년간 다양한 교향곡과 오페라 연주, 기획공연, 세계 정상급 솔리스트와의 협연을 통해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뮤지컬계의 스타급 배우들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가 결합한 이번 콘서트는 연말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후회 없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아듀 슈퍼콘서트' 공연 포스터(의정부문화재단 제공)

j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