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피리'부터 '카르멘'까지…오페라 10편의 명곡 감상하세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오는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인기 오페라 작품 10편의 대표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오는 23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여러 오페라 작품의 대표 아리아들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다.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 2막에 나오는 성대한 파티 장면을 콘셉트로, 이야기가 있는 한 편의 오페라 뮤지컬로 꾸밀 예정이다.
1부에서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비롯해, △모차르트 '돈 조반니'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모차르트 '마술피리'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선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베르디 '리골레토' △레하르 '미소의 나라' '유쾌한 미망인' '주디타' 등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조은비가 맡는다. 연주는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담당한다.
소프라노 이윤지·이정아·고현아,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김가영, 테너 정의근·변우석·이동신, 바리톤 한경석·강형규, 베이스 최웅조·우경식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매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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